[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중·일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덕분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3.25% 오른 5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일 영토분쟁은 국경절 연휴기간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호텔신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6.4%, 37.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10년 3분기에도 센카쿠 사태가 발생했고 당시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동기대비 55.4%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49.1% 성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