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LG전자(066570)의 야심작 '옵티머스G' 출시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4분기에만 판매량 9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옵티머스G가 4분기에 90만대 이상이 판매돼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규모로는 1조원에 육박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옵티머스G' 공개 이후 시장 반응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며 "4분기에만 9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 애플 다음에 확실한 LTE 스마트폰 3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 이전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경우가 사실상 처음"이라며 "과거 피처폰 시대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잇단 출시작 실패로 고배를 마셨던 LG전자가 '옵티머스G'를 계기로 화려한 부활의 몸질을 펼칠지 주목된다.
◇‘옵티머스G'가 4분기에만 9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