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추석연휴를 앞두고 이통3사의 모바일 상품권 경쟁시장이 치열하다.
이통3사는 배송이 가능한 명절 상품 등을 특화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고객 끌어모으기에 한창이다.
KT(030200)의 자회사 KT엠하우스는 기프티쇼를 이용해 간단히 배송할 수 있는 '기프티쇼 배송 서비스 추석 특집전'을 진행한다.
'기프티쇼 배송 서비스'는 받을 사람의 주소를 확인해야만 물품 배송이 가능한 기존의 택배 서비스와는 달리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만으로 기프티쇼를 보낼 수 있다.
수신자는 직접 기프티쇼 유무선 사이트에서 받고 싶은 배송지 주소를 입력해 배송 신청을 할 수 있다.
KT엠하우스는 이 서비스가 상대방의 주소를 물어보기 곤란하거나 주소파악이 어려울 경우 유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프티쇼는 이번 한가위를 맞아 기존 모바일 쿠폰의 한정된 상품에서 벗어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홈플러스에서 특별 기획한 다양한 추석 선물 상품과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상품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4만원부터 30만원 이하의 선물 120여가지와 9900원부터 3만원대의 경제적인 홈플러스 특별 선물 40여종 등 총 16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Happy 한가위'는 정관장 홍삼 건강식품, 뚜레주르 제과세트, 수려환 화장품 세트 등 선물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기프트유 앱의 디자인과 기능, 상품을 대폭 강화해 새단장을 마쳤다.
새단장을 기념하기 위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티파니 목걸이(1명),영화예매권(100명) 등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 고객이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기프트유를 처음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청구 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SK플래닛도 한가위 이벤트로 '의좋은 형제'를 진행한다.
'의좋은 형제'는 한가위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과 뉴아이패드를 증정한다.
또 한가귀 기획전 상품을 서로 주고 받은 고객을 추첨해 양쪽 모두에게 외식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오늘 10월4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월12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