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가 국내에는 26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는 27일로 결정됐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안드로이드 4.1 OS로 구동되는 갤럭시노트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독일, 28일 이탈리아, 그리고 10월 1일에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출시된다.
가격은 약정 없이 699 유로며 국내 가격은 100만원을 조금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2의 국내 출시 시점에 대해 오는 10월께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주가량 앞당겨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를 두고 업계에서는 아이폰5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추석 연휴를 이용한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LG전자의 옵티머스G와 팬택의 베가R3 등 경쟁사에 대한 견제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인 갤럭시노트보다 0.2인치 더 큰 5.5인치 화면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