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흥국증권은 2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산업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6.3% 성장한 11조8000억원, 2013년에는 13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른 창업수요 증가와 함께 동네슈퍼의 편의점 전환, 편의점 업체 출점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출점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충분하기 때문에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이 합리적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상품소싱 경쟁력 강화도 성장의 한 축이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현재 GS리테일이 진행하고 있는 상품소싱 강화 및 효율화 작업은 크게 2가지”라며 “상품 효율화를 통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색하고 있고 공간효율화 작업을 통한 수익창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흥국증권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3%, 39.5% 증가한 1조2468억원, 6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