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5일 보험회사들이 10월에도 공시이율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손·생보사들은 9월 저축성과 연금상품의 공시이율을 10~30bp 인하했다"며 "10월에도 인하할 경우 8월부터 연속 3개월간 인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공시이율을 50bp를 인하한 2위권 손보사들의 경우 작년 대비 이미 7.5~12.5bp 만큼의 부담이율 하락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투자수익면에서 채권금리 하락으로 인해 총 투자이익률은 연간 약 10b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공시이율을 적게 내려서 저축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는 회사보다는, 공시이율을 많이 내려서 규모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곳이 더 낫다"며 "영업현장의 보험설계사들과 방카슈랑스 거래 은행의 높은 이율 상품 요구에 굴하지 않고 이율을 깎는 액션이 가능한 컨트롤 파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