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금융(053000)그룹이 올해 초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가족 무료진료사업을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무료진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7000만원의 기금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환자에 대해 수술비, 입원비 및 외래진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여성을 위해 유방암 조기 무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무료 진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사업 및 복지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