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열린 '2012 서민금융상담 大행사'에서 10개 은행이 11억7000만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상담건수 579건 가운데 실제 대출이 이뤄진 것은 107건으로, 상담실적 대비 18.5% 수준이다.
대출은 40대가 33건(3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건(3억8900만원), 20대 21건(1억7300만원), 50대 17건(1억6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대출금리의 경우 6~10% 대출금리가 적용된 대출은 63건으로 전체의 59%였고, 11~15% 대출금리는 44건, 41%였다.
은행별로는 외환은행이 가장 큰 규모인 4억2000만원을 대출했고, 신한은행이 3억9000만원, SC은행이 9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30~40대가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 대출실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