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인천~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제다 노선에 218석 규모의 최신형 A330-200을 투입, 주 3회(월, 수, 금)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스케줄을 보면 출발 편은 오후 9시5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3시10분(현지시간) 리야드에 도착한다.
이어 같은날 오전 4시20분 리야드를 출발해 오전 6시15분 제다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1시 제다를 출발해 오후 12시35분 리야드에 도착하고, 오후 1시55분에 다시 리야드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인천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직항 편 취항으로 기존에 운항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노선을 비롯, 최근 스카이 팀에 가입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중동 노선 네트워크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다 노선 정기 항공편 운항을 통해 한국 발 건설, 에너지 관련 업계의 상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