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일본에서 아이폰5가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해 남은 소수 물량을 추첨으로 판매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애플 스토어는 현재 아이폰5를 매일 추첨해서 판매 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사용자는 당일 신청한 추첨 결과를 오후 9시까지 통보받고 당첨이 되면 다음날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애플 스토어의 아이폰5는 매진에 임박한 상태이며 통신사 대리점의 초도물량도 모두 매진돼 차기 입하 일자를 알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5의 판매가 처음 시작된 지난 21일 이후 첫 주말을 넘기면서 23일까지 3일간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1억대 이상의 iOS 기기가 iOS 6으로 업데이트됐다는 내용도 전했다. 아이폰 4S는 출시 3일만에 400만대 판매를 돌파했기 때문에 아이폰의 판매기록은 계속 갱신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구글은 일본에서 넥서스7의 판매를 개시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