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양자간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관소재와 플렉서블, 터치 등 미래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된 연구과제를 선정해 공동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디스플레이 인재육성에도 나서 이·공대 전공자들을 위한 디스플레이 강좌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R&D)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엘지니어스'(Lgenius)와 연계해 우수 이공계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 부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한차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공대학장인 민동준 교수 등 디스플레이 분야 교수진과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강인병 연구소장 상무, 채기성 재료연구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과 팀장급 연구 인력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오른쪽)과 연세대 공과대학장 민동준 교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