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인조흑연 기반의 음극재 양산 부문에서 키 플레이어로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포스코켐텍은 4분기 중에 일본 업체와 협력해 침상코크스, 동방흑연블록을 생산하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 연구원은 “케미컬사업에서 나오는 콜타르와 조경유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고부가의 케미컬사업, 그리고 IT소재업체로의 성장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켐텍 영업이익을 올해는 전년보다 9.3% 하락한 1061억원으로 예상했지만, 내년에는 16.3% 증가한 123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