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술이 더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26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LG는 옵티머스뷰2를 새로 출시하면서 사용환경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선택해서 쓸 수 있는 한단계 발전한 무선충전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전면적이 더 넓어져 책상과 테이블 위에 간편하게 올려놓기만 하면 되고 세련된 디자인에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로운 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기존 충전기에서 1~2cm만 벗어나도 충전이 되지 않는 점을 보완하고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충전기와 거치대 기능도 갖추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최근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술은 LG전자의 자기유도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노키아도 새 윈도우폰8 스마트폰인 루미아 920에 LG전자 방식의 무선충전기술을 선보였는데 무선전력협회의 무선충전 표준인 Qi 인증을 받은 자기유도방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진유도 방식 무선충전기를 아직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공진유도방식 충전기는 충전패드와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되는 말 그대로 무선 충전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당장 삼성전자의 공진유도방식의 무선충전기가 출시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