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서초 사옥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IM) 담당 사장 주재로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 행사 직후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를 시장에 내놓는다. 앞서 삼성은 이통 3사와 시장 출시일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모바일 언팩'을 통해 갤럭시노트2를 전격 공개한 지 1달 만의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갤럭시노트2를 손에 쥐게 됐다.
애플의 아이폰5를 시작으로 LG전자의 옵티머스G, 팬택의 베가R3 등 하반기 대작들이 속속 선을 보이게 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특히 아이폰5가 갖은 혹평을 딛고 광풍을 이어감에 따라 앞서 출시된 갤럭시S3와 더불어 협공작전으로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공고화된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애플에게 반격의 틈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가격은 64GB 기준으로 115만원, 32GB 기준으로 109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26일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노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