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082210)은 26일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등 최신 스마트폰에 블루필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의 필수부품인 적외선차단필터의 국내시장 점유율 60%, 세계시장 점유율 24%를 기록하고 있다"며 "800만 화소 이상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핵심부품인 블루필터 또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옵트론텍은 기존 1공장을 포함해 1800만개의 블루필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블루필터 전용라인의 투자가 완료되면 월 250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블루필터의 양산 능력에 힘입어 점유율 또한 월등하게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품질, 신뢰성, 양산능력 등을 감안하면 옵트론텍이 기술적으로 후발 경쟁업체들보다 1년~1년 6개월 정도 앞선 상태"라며 "블루필터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CC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