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제너럴 모터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총 24대의 쉐보레 차량을 출품했다고 26일 밝혔다.
쉐보레는 이번 행사에서 첫 소형 SUV '트랙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경차 '스파크'와 더불어 지난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콘셉트카 '코드 130R'과 '트루 140S'을 유럽시장에 선보인다.
또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서 2014㎡의 쉐보레 전시관을 마련해 유럽 시장을 정조준한 전략형 신차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말리부 디젤, 올란도 터보, 크루즈 스테이션 왜건 등 쉐보레 브랜드만의 젊은 개성을 뽐내는 신차들은 유럽 고객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파리모터쇼 쉐보레 전시관에는 쉐보레가 후원하는 영국의 명문 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존이 설치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모티브로 제작된 트랙스 스페셜 에디션이 함께 전시돼 열광적인 축구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