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안랩(053800)은 기업용 통합보안 제품 ‘V3 Internet Security 8.0’이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진행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랩은 2003년부터 꾸준하게 VB100 국제 인증 테스트에 참여해 많은 인증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해외 엔진 기반이 아닌 순수 국산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인증 획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VB 100 어워드'는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공인 기관인 바이러스 블러틴이 윈도우 7 프로페셔널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V3 IS 8.0은 각종 악성코드 샘플을 단 1개의 오진도 없이 100% 진단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인증과 함께 진행된 ‘Response 테스트’에서 90%를 상회하는 진단율을 기록해 세계적인 일류 보안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Response 테스트’는 2011년 12월부터 새롭게 추가된 방법론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해 안랩의 클라우드 기반 엔진과 같이 각 기업의 실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엔진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테스트다.
이는 기존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진단율을 점검하는 ‘RAP 테스트’보다 기업이 실제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까운 테스트다. 안랩은 이번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스마트 디펜스’ 기술을 V3 전 제품에 접목하고 있다.
안랩의 'V3 IS 8.0'은 동종 제품 중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PC 통합보안 솔루션으로서 클라우드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안랩스마트디펜스’를 탑재해 감염 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더불어 안랩의 차세대 신기술인 ‘V3 뉴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점유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해외에서 수입한 엔진 기반이 아닌, 순수 자체개발 엔진으로 꾸준히 VB 100 테스트에 참가해 세계적 기술력을 검증 받고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