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나 4분기 회복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충청점 출점으로 외형은 성장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비용과 고정비성 비용 부담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9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지난달까지 가장 부진했던 남성, 여성 의류와 가정용품 성장에 기인하고 있어 4분기 높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출점과 영업면적 확대로 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효율적 수익성 관리로 안정적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