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수기이나 올해는 성수기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며 “LCD의 경우 TV 수요 둔화와 소니,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이 가격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아몰레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수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전반적으로 LCD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차별화 전략을 성공시켜 3분기 영업흑자 전환이 확실시 되고 내년부터 업황이 개선되면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아몰레드는 외형면에서 호황”이라며 “안정적인 아몰레드 수요는 아몰레드 소재 업체인 덕산하이메탈과 아몰레드 검사장비 업체 HB테크놀러지에게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