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정부가 증가하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들을 요양보험의 틀 안에 끌어들이는 것을 골자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성인용 귀저귀를 생산하는
모나리자(012690)가 전날보다 1.61% 오른 5060원을 기록하고 있고, 치매진단칩을 판매하는
메디프론(065650)도 1.48% 오른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증가하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들을 요양보험의 틀 안에 끌어들이는 것을 골자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33만명인 요양보험 수급자를 2017년까지 50만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50만명은 65세 이상 노인의 7%에 해당한다.
치매환자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2년 4만8000명이었던 치매환자는 2009년 21만600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