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10월 코스피 밴드로 1900~2050포인트의 '전강후약' 장세를 전망했다.
스페인의 빠른 구제금융 신청,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이 월초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월 중반부턴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기업 어닝시즌을 맞이하면서 수요없는 회복의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이 증권사는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지대로 포지션을 이동하는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0월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보험업종을 꼽았다. 더불어 9~11월 배당주 강세현상을 감안해 배당주를 추천했다.
오승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의 조정에 따른 안전지대로 전통적인 경기방어주(통신, 음식료, 유틸리티)를 생각해 볼 수 있으나 가격적인 매력이 크지 않다"며 "반면 보험업종은 3분기 실적추정치가 최근 1~2개월 새 상향조정되고 있더"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