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정유주들이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스페인 우려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90달러 밑으로 내려가는 등 유가는 하락했지만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분기말월 평균 유가가 전분기보다 배럴당 약 16달러 정도 상승하면서 정유업체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중심 경기부양 기대 영향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관련이익이 발생했다"며 “3분기 정유사들은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