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부동산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경기 남부지역이 최근 활기를 띄고 있다.
동탄2신도시 청약호조와 분당선 선릉~왕십리 구간의 개통 등 개발호재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8월, 1년간 전셋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광교 등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어졌던 수원시와 동탄2신도시 분양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성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16.4%, 오산시는 11.6%, 안성시 11.6%성남 3.8%, 용인 3.3%로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남부지역이 여러 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곳의 분양시장이 하반기 시장 회복을 판가름 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 투시도
롯데건설의 경기 용인 신갈동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이며, 수원IC가 근접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강남과 동탄을 잇는 용인~서울간고속화도로도 근거리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빠른 분양 마무리를 위해 계약금을 1000만원으로 낮추는 한편 전 가구의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시공해주는 파격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계룡건설은 동탄2신도시 A16블록에 지하1층~지상 24층 전용 84~101㎡규모 총 656가구의 리슈빌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4베이 평면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양호하고, 각 가고별 알파룸을 제공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서재, 취미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넓은 드레스룸, 세탁과 수납이 동시에 가능한 유틸리티실, 다목적 창고공간 등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금성백조주택은 동탄2신도시 A17블록에 예미지아파트 485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2~지상19층 12개동 전용 74~84㎡규모로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85㎡이하)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에는 시범단지에 유일한 유치원 부지가 있고, 여러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 할 수 있다. 실내는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되고, 1층은 복층형으로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대원은 동탄2신도시 A2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1층 9개동 규모의 전용 84~120㎡ 총 498가구의 칸타빌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가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중앙근린공원과 가장 인접해 있고, 남향 위주의 배치로 전가구가 충분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4베이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되며 전용 120㎡의 경우 전층을 복층으로 특화시켜 채광 및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총 3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전용 59㎡ 소형으로만 구성된데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근거리에 위치한다. 또 단지 우측으로는 소상업지역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광교신도시 전체와 호수공원을 내려다보이는 3면 개방형 설계로 조망권을 극대화 했으며, LED 조명, 태양열을 이용한 공용부분 전기비 절감, 일괄소등 스위치 등을 통해 표준주택 대비 에너지 절감효과 36%를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