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국내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들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여행지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중국 동방항공의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에어프랑스의 '온라인마케터' 등이 바로 그것.
4일 외항사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주요활동은 온, 오프라인 마케팅·홍보활동, 4박6일(10월24일 출발)간 인도네시아 여행 후 취항 지 콘텐츠 작성·개인 및 팀별 정기 미션 수행 등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이며, 주요혜택은 각 미션 지 왕복항공권 1매, 4박6일 숙박·활동비, 활동증명서, 기념품, 최우수 활동 자 1인 국제선 항공권 지급,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채용 시 가산점 등이다.
이와 함께 중국 동방항공도 최근 샤오펑요 동방항공 서포터즈 2기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모집했다.
오는 12월7일까지 활동하는 동방항공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중 각종 여행콘텐츠 및 홍보 UCC 제작, 동방항공 실무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은 공항체험과 실무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동방항공 입사 시 가산점 등이 부여된다.
아울러 에어프랑스는 최근 '온라인마케터'를 모집했다. 오는 12월31일까지 활동하며, SNS, 개인 블로그를 통한 브랜드마케팅을 실시한다.
활동기간동안 우수 마케터를 선발해 유럽왕복 항공권과 할인권을 제공하며, 에어프랑스 항공 채용 시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라이 지점장은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숨겨진 여행지의 매력을 발견하고 항공사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