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 시장 기대감이 사그라들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것도 하락의 요인이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97포인트(0.03%) 상승한 5827.78을 기록했으나 독일 DAX지수는 16.87포인트(0.23%) 하락해 7305.2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4%, 스페인 IBEX35지수는 각각 0.38%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할포드가 여름철 매출 호조에 15% 이상 급등했다.
반면 영국 리놀드는 연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 23% 급락했고, 노벨 바이오케어는 수요 부진으로 7%대의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