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중소기업 상생 강화

입력 : 2012-10-08 오전 10:53:3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롱텀에볼루션(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M2M(사물지능통신) 분야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LTE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이에 대한 테스트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설됐다.
 
이 곳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및 국내외 IT전문기업과 M2M 분야에서 LTE 디바이스 및 어플리케이션 20여건이 개발됐거나 개발 중에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일월정밀과 부민W&P 등 중소 협력회사들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금천, 김천, 서초, 익산시, 서귀포시 등 10개 지자체에 이 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중소기업 비트앤펄스와는 LTE M2M 모듈 개발을 지원해 개발 완료하고 실제 기기에 장착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인 에스엔브이와 무선망 모듈을 이용해 안전 먹거리와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양방향 자판기를 개발 중에 있으며, 자스텍 등의 중소기업과 자동차 정보 종합 측정 솔루션(OBD)의 첨단화도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IDT와 함께 LTE 기반의 M2M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개발, 여수 세계박람회의 셔틀버스 운행 차량에 LTE 통합 차량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상암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조성돼 개발자 공간과 팀 단위로 쓸 수 있는 프로젝트룸 2실, 디바이스 개발룸이 마련돼 있다. 기존 2G 및 3G 단말과 LTE 모뎀 및 라우터, DMDB(듀얼모드 듀얼밴드) 모듈 등 500여대의 단말을 갖추고 있다.
 
최차봉 LG유플러스 디바이스개발담당 상무는 "중소기업과의 공동 개발, 이종업계와의 제휴, 해외사업자 연계, 사업제안 사이트 운영 등 LTE 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M2M 모듈에 대한 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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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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