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거래소와 함께 지난 17, 18일 런던과 뉴욕에서 '한국시장 IR' 행사를 열고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의 경제, 금융상황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자본시장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투자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 수장이 최초로 주도한 국가 IR로,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
전 위원장은 국내외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18일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IR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외화 유동성, 은행 건전성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며 "현지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