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실적성장세가 주목된다면서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니팡'으로 촉발된 여성 사용자 급등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인구가 1000만명에서 50% 확대되었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2014년까지 3년간 연평균 44%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텐센트와의 계약으로 중국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543% 개선된 221억원, 63억원으로 추정됐다.
애니팡 등 카카오톡 연동 게임의 출현에도 불구, '타이니팜'의 일평균 사용자(DAU)수는 100만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야구게임의 매출 총액은 '나인이닝스'의 대만 시장 선전에 힘입어 전분기 수준과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