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태블릿PC 시장의 크기를 키울 것으로 보고 스마트 기기 관련 부품업체들이 유망하다고 9일 전망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간지 포춘은 오는 17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런칭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예상했다”며 “7인치 화면과 300달러대의 가격이 특징인 ‘아이패드 미니’는 킨들파이어 등 경쟁 제품들과 함께 하반기 태블릿PC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블릿PC 성장은 부품업체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태블릿PC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막강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등의 반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태블릿PC 세트업체들에 납품을 하고 있는 부품업체들은 산업 성장과 동반하여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