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지난 2월 한국 대표 명품 창출을 목표로 결성된 '명품창출 최고경영자(CEO) 포럼'이 9일 오후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5번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토의를 통해 마케팅과 디자인 등 관심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패션기업인
신원(009270)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포럼에서 신원그룹의 제품기획과 생산,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경영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1973년 스웨터 하청기업으로 창업해 한 때 국내 제계순위 29위까지 성장했던 신원그룹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영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생산기지의 다변화, 글로벌 소싱 강화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전 세계 습식면도기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질레트의 경영전략도 소개될 예정이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이 날 포럼의 특강 강사로 나서 "창의와 진정한 도전이 세상을 면화시킬 수 있다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EO의 창조적 경영의지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