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자본주의 4.0체제에 필요한 대통령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자본주의 4.0체제에 필요한 대통령의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는 책 '새로운 자본주의 리더십을 말한다'가 대선을 앞두고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자본주의 4.0은 유능하고 적극적인 정부가 있어야 시장경제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채희봉 지식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 국장
이 책의 저자인 채희봉 지식경제부 지역발전위원회 국장은 링컨과 루스벨트,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변혁적 리더십(transformative leadership)에 주목하며 책을 통해 차세대 대통령의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의 차세대 대통령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유로존 위기 등을 비롯한 세계 금융위기와 경제민주화 등 한국 자본주의의 5대 위기를 동시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채 국장은 "미국 자본주의 역사에서는 리더십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었다"며 "상황이 다르지만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시사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채 국장은 이어 "책을 통해 앞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야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를 정착시키는데 있어 필요한 리더십의 요건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고 덧붙였다.(씨클라우딩 480쪽·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