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세계은행그룹(WBG)과 공동으로 한국 기업의 개도국 진출 확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오는 16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의 공식 방한 기간중 개최되며, 김용 총재는 기조연설 및 패널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WBG의 제안으로 공사와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패널토론은 '민간부문의 개도국 앞 투자확대 및 금융지원 방안'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WBG의 개도국 지원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개도국 진출 확대 및 금융기관의 지원방안, 개도국 투자시 수반되는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책금융공사는 WBG의 산하기관인 IF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공유 프로그램 개최 등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WBG와 금융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