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 본청약, 청약저축 1000만원선 당락 결정될 듯

입력 : 2012-10-11 오전 10:04:4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오는 16일 본격적인 본청약 접수가 시작되는 하남미사지구의 커트라인은 청약저축 1000만원 선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하남미사지구는 16일부터 3개 블록 총 2542가구 중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096가구를 제외한 1446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미사지구 분양가격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3.3㎡당 평균 930~97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청약을 준비하는 강남 토지임대부 분양과 세곡2지구 등 강남권에 고액 청약저축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하남미사지구는 불입액 기준 1000만원 안팎의 청약통장 보유 대기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내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보금자리주택공급 정책의 근간이 바뀔 수 있는데다 강남권 주택지의 희소성도 크기 때문에 청약이 몰릴 수 있다”며 “과거 청약 성적을 감안하면 하남미사지구는 1000만원 내외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2009년 첫 사전예약을 받은 하남미사지구는 일반공급 기준 평균 3.23대1(4207명 접수, 1만3573명 신청)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첫 본청약(A9,15블록)에는 743가구 모집에 5144건의 신청이 몰리며 6.92대1로 1순위 마감됐다.
 
당시 청약저축 납입액 기준 당첨커트라인은 최저 570만원에서 최고 123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첨자 중 최고납입액은 청약저축 2645만원으로 나타났다.
 
3자녀 특별공급은 59~84㎡형 대부분이 서울은 85점, 경기·인천은 80~85점에 당첨커트라인이 갈렸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수도권기준 최고당첨선은 74㎡형 1,420만원으로 나타났고, 최저당첨선도 74㎡형 76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3년 이내인 1순위자중 미성년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데, 당해지역은 1명 이상이면 당첨권에 들었으며 경기·수도권은 2명 이상의 자녀가 있으면 당첨선에 포함됐다.
 
3자녀 특별공급은 59~84㎡형 대부분이 서울은 85점, 경기·인천은 80~85점에 당첨커트라인이 갈렸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수도권기준 최고당첨선은 74㎡형 1,420만원으로 나타났고, 최저당첨선도 74㎡형 76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 3년 이내인 1순위자중 미성년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데, 당해지역은 1명 이상이면 당첨권에 들었으며 경기·수도권은 2명 이상의 자녀가 있으면 당첨선에 포함됐다.
 
하남시 거주자라면 지역우선공급제도(하남시30%, 경기도20%, 수도권50%)에 따라 일반 수도권 신청자보다 당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약저축 불입액이 낮더라도 적극적으로 청약신청할 필요가 있다.
 
하남미사지구 청약접수기간은 사전예약 당첨자(10월16~18일),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10월16일), 생애최초·노부모부양 특별공급(10월17일), 기관추천등 특별공급(10월18일), 일반공급1~3순위(10월19~23일) 순으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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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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