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세계 최대 중장비 회사인 캐터필라와 포괄적 협력관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캐터필라 글로벌 구매담당 제니스 린 전무와 황은연 포스코 전무가 참석했다. 양사는 신규 프로젝트 수행시 서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할 것 등을 약속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캐터필라로 테스트재 50톤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1년여의 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캐터필라의 글로벌 서플라이어 공식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는 캐터필라의 전 세계 공장으로 거래 확대를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2013년 연간 계약 체결을 진행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