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기준금리 0.25%P 인하에도 금융주 '무덤덤'

입력 : 2012-10-11 오전 10:24:3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기준금리 인하에도 금융주들은 반응이 없다.
 
1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증권주들은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대우증권(006800), 키움증권(039490) 등은 1%대 이상 오르고 있지만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37620), 한국금융지주(07105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은 0~1%대 사이를 기록 중이다.
 
증권주들은 장 시작부터 10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에도 비슷한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가 악재인 은행주와 보험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KB금융(105560)은 약보합권이고, 하나금융지주(086790)는 0.31% 오르고 있다.
 
손해보험주에서는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가 0~1%대 하락하고 있지만 현대해상(001450), LIG손해보험(002550), 메리츠화재(000060)는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상승하고 있다.
 
생명보험주인 대한생명(088350), 삼성생명(032830)은 약보합권이다.
 
증권업계는 시장에서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고, 기준금리 인하 효과보다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 증권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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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