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12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해양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망갈리아 조선소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동사의 수익성은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분기 820억 원 충당금 반영으로 2.6%까지 하락하였던 대우조서해양의 영업이익률은 고마진 선종 매출 인식 비중이 높아지고 후판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3분기 4.6%, 4분기 4.9%로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최근 세계 최대 해양시추업체의 드릴쉽 수주를 따내며 드릴쉽 수주 경쟁력 개선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