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KT&G(033780)복지재단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27명의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KT&G복지재단은 파견경비와 의약품 구입비용 등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에 위치한 서토모 주립병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던 80여명의 환자를 수술하는 등 다양한 진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수술과정에는 현지 의사들도 참여해 의료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KT&G복지재단, 분당서울대병원과 동부자바주정부, 서토모병원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의료봉사활동과 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현지 맞춤형 의료봉사활동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