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은 12일 월남전 참전 48주년을 맞아 "월남전 참전용사 예우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국민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월남전 참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파병으로 32만명의 참전 용사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위 선양에 큰 공을 세웠다"면서 "하지만 참전 47년이 지난 2011년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는 등 그동안 국가가 이분들의 희생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참전 용사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참전명예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국가유공자의 의료·요양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국가의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