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광동제약(009290)이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 사업부별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일반의약품 취급 부서인 OTC사업부에서 '틴플 플래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틴플 플래너'는 오는 11월 7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매일매일 남은 날짜를 체크하면서 학습 스케쥴과 건강 상태, 주요 사항 들을 직접 기록하면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노트다.
광동제약은 서울지역 22개구 50개교 고3학생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틴플 플래너’를 배포했다.
광동제약 OTC사업부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마지막 집중기에 학습 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생기는 불규칙한 일과가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틴플 플래너’를 받아본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한 일정 관리보다 꼼꼼하고 일목요연하게 계획을 체크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내년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비타500 고3 수험생 고득점 응원' 이벤트도 매년 인기를 더하고 있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팀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비타500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사연을 응모받아 500건을 선정, 대상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고3 수험생 전원에게 비타500 1병씩을 제공했다.
행사 게시판에는 매년 수천 건의 응원 메시지가 답지할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능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도 경쟁을 거쳐 선정된 500개 학교에 제품을 제공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틴플플래너와 비타500으로 수험생들이 건강과 일정을 모두 잘 챙겨 원하는 점수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