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의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가 정년 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프타임 근무제를 도입한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정년 후 재고용 제도의 하나로 공장직원의 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하는 하프타임 근무 제도를 내년 4월부터 일부 공장에서 시험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년 60세 이후에도 다시 고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도요타 측은 시험 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전 공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도요타의 이 같은 결정이 다른 제조업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