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29개 용지 분양

16일 공고, 25일 사업설명회, 내달 8일부터 입찰

입력 : 2012-10-15 오후 1:55:4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 SH공사는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송파구 문정동 350) 54만8239㎡(29개 용지)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SH공사는 최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문정지구 개발계획변경(안)이 통과함에 따라 오는 16일 분양공고를 낸뒤, 25일 건설회관에서 토지 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와 SH는 땅의 규모를 다양화해 당초 8개 용지에서 29개 용지로 확대해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에 바뀐 주요 개발 계획안은 땅의 용도와 업종을 구체적으로 정했으며, 산업 수요, 지역특성을 고려해 권장용도를 신설했다.
 
또 업무시설(오피스텔)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을 일부 허용했으며, 투자자가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업용지를 분할하고 주차장을 분산 배치했다.
 
관련 용지 가운데 1만㎡ 이상 대규모 용지는 6개며, 나머지는 900㎡~2500㎡ 중소규모 필지로 이뤄졌다.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신 성장 동력산업과 공공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호텔 등 수익사업을 노리는 건설업체와 개발 사업은 물론 사옥신축을 원하는 일반기업 등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은 내달 8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3410-7486~8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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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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