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고질적인 부채 감축 목표 달성과 임대주택 8만호 건설공급 등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SH는 15일자 인사에서 당초 6본부 3실, 1연구소, 8처 67팀 8통합관린센터 체제를 6본부 1실, 11처 63팀 1연구소 8통합관리센터로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꾸려진 6본부 1실은 기획경영본부, 도시재생본부, 임대주택본부, 주택사업본부, 임대관리본부, 보상본부, 마케팅실이다.
기존 기획조정실, 경영지원실, 마케팅실 등 3실이 마케팅실 1실체제로 축소, 조정됐다.
사업 1본부와 사업 2본부는 주택사업본부로 합쳤으며, 한시 운영 중인 마곡사업단과 가든파이브사업단은 마곡사업처와 가든파이브사업처로 개편됐다.
특히 고객지원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기획조정실과 경영지원실을 합쳐 기획경영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본부 내에는 재무 관리처를 둬 전반적인 부채와 자금을 관리하도록 했다.
SH도시연구소, 창의혁신팀, 건설기술연구TF팀, 도시주택연구TF팀 등으로 운영되던 SH 공사연구소도 조직이 축소, 기획경영본부 산하로 이동됐다.
임대주택본부TF는 임대주택본부로 승격됐고, 임대관리본부가 새롭게 편성됐다.
도시재생본부는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임대주택 8만 가구 건설 공정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