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美 임플란트 전문업체와 공급계약 체결

입력 : 2012-10-17 오전 9:41:0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049180)는 미국 정형용 임플란트 공급회사인 크라운오쏘페딕 홀딩스사(Crown Orthopedics Holdings LLC.)와 척추 임플란트 및 수술기구 기본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첫 물량은 척추 임플란트 3328개와 수술기구 5세트이며, 향후 2년간 예상 공급수량은 임플란트 10만9451개 및 수술기구 45세트(예상공급 금액 77억)로 실제 공급수량은 발주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척추손상시 척추융합술에 주로 사용되는 정형용 임플란트를 미국 크라운오쏘페딕사에 수출하게 된다. 정형용 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대형 임플란트에 속해 제품 가격이 10배 이상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코리아본뱅크의 2009년 이후 누적 대미 수출액은 2000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미시건주에 위치한 크라운 오쏘페딕 홀딩스사는 미국 내에서 신흥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형 임플란트 전문회사로 척추, 스포츠의학, 골절 및 외상, 인공관절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정형용 임플란트를 취급하고 있다. 크라운오쏘페딕사는 정형용 임플란트 뿐 아니라 골이식재 및 BMP2의 미국 내 유통에 관한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코리아본뱅크 척추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미국 시장 내 인정 받았다" 면서 "이를 계기로 미국 내 마케팅 거점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 바이오시밀러 골이식재 Rafugen BMP2의 미국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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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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