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4대 핵심경영방침 중 하나인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1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100여개 구매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 140여명을 초청, '2012 협력업체 상생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상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협력업체 만족도 향상과 구매 프로세스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료로 이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SK에너지(항공유), 정우인터내셔날 임포트(기내판매품), 다린앤컴퍼니(기내판매품) 등 3개 최우수 협력업체와 6개 우수업체를 선정, 인증 패를 증정하는 한편 참석한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서비스 교육과 간담회도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윤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늘 힘써주는 협력업체 전 직원에게 감사 한다"며 "협력업체 경쟁력이 곧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이며 그 경쟁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협력업체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강화한 '협력업체 소통 데이'에 실무자들이 분기별로 1회 이상 협력업체를 방문해 현장 견학, 거래 관련 고충사항 청취 등 소통 활성화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