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은행 17일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중국유한공사가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 중국 내 14번째 점포인 심천분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개발 특구 지역으로 중국 3대 경제 중심축 중 하나인 광동성의 관문으로 한국계 우량 외국계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화남권의 경제 중심 도시다.
신한중국 심천분행은 심천-광주간 고속도로 IC 인근에 위치해 동관, 혜주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주재원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어 한국계 교민 및 기업들에게 접근성이 클 것으로 신한은행은 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중국유한공사는 지난 1994년 천진에 첫 지점을 개설한 이후 상해, 청도, 북경 등에 잇달아 분지행을 설립해 총 14개의 영업점을 운영하는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심천분행은 다양한 금융 상품과 함께 토요일 영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