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휴비츠(065510)가 해외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18일 상향조정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국내와 서유럽 매출은 위축된 반면 북미, 중국, 중남미, CIS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다”며 “렌즈가공기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가 지연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537% 증가한 2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휴비츠의 주력 제품인 안과용 진단기기 등은 경기에 둔감하고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이 15~20% 저렴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9월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신제품인 입체 현미경의 경우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에 이어
삼성SDI(006400)에 납품이 성사돼 제품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