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개방형 포털 서비스기업 줌인터넷은 자사의 검색서비스 ‘검색zum’이 베타 2단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말 베타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검색zum’은 편중되지 않은 공정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겠다는 기본철학 하에, 개방형 검색을 목표로 검색서비스 개선 및 기능 강화에 주력해 왔다.
검색zum은 서비스 시작 이후 ▲비슷한 기사를 묶어서 보여주는 ‘뉴스클러스터링’ ▲빠르게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여론’ ▲마우스 휠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 갤러리’ 등의 검색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새주소를 지원하는 ‘지도 서비스’와 ▲베스트셀러/프로야구/모바일앱 등의 ‘정답형 검색결과’를 확충하고 ▲검색결과에 페이지에서 궁금한 정보를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아하줌 질문하기’ 등의 연동 서비스를 추가했다.
검색zum은 내부에 콘텐츠를 쌓아 사용자를 머물게 하기보다 양질의 정보를 구축한 외부 전문사이트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와 함께 유사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의 검색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검색철학 및 서비스 개선을 바탕으로 줌닷컴(zem.com)은 자체 검색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 만인 지난 8월 검색 점유율 기준으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에 이어 5위(코리안클릭 통계 기준)로 올라섰다.
검색zum은 향후 모바일 지원을 비롯해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검색zum만의 차별화된 기능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