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2012 BSC 전략실행대상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BSC는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로버트 캐플란 하버드대 교수와 데이비드 노턴 박사가 지난 1992년 공동으로 창안한 경영혁신기법으로, 전략과 연계된 평가지표 개발을 통해 조직의 변화를 관리하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계 BSC 명예의 전당은 매년 최고의 성과관리 품질과 획기적인 조직성과를 달성한 전 세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경영학 분야 권위 있는 상이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 주관 공항서비스평가 7년 연속 1위, 성과 관리모델 개발, 성과주의 예산 고도화, 전략 집중 형 조직 정렬 등 각종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앞으로도 경영평가 등을 통한 외부전문가와 내부 임직원들 간 피드백을 통해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미국 보스톤대학에서 주관하는 '세계 명사 초청강연'에 초청, '인천공항의 성공 스토리와 오케스트라 리더십 모델'을 주제로 오는 19일 현지에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