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8일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전일 미 국채 금리 급등과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한 영향이다. 장 후반 조정 받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상승한 점은 약세 폭을 키웠다.
앞서 개선된 미국 주택지표가 발표되고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이 현실화되면서 안전자산선호도가 약화됐고 미 국채 금리는 급등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전일 대비 0.03%p 오른 2.84%에 고시됐다.
5년만기 국고채도 전일에 비해 0.03%p 오른 2.91%에 장을 마쳤고 10년만기, 20년만기, 30년만기 국고채 각각 전일에 비해 0.04%p 오른 3.02%, 3.05%, 3.03%에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이 전일에 비해 12틱 내린 106.04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p 상승한 2.84%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채 1년물 금리는 0.02%p 오른 2.84%, 2년물 금리는 0.01%p 오른 2.85%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