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와 스마트PC의 성장에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핵심 거래선인 삼성전자의 내년 태블릿PC와 아티브 스마트PC 출하량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결국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중대형 터치패널 1위 공급업체이기 때문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일진디스플레이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8%, 9.7%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태블릿PC, 스마트 PC출하량을 각각 2000만대, 150만대의 보수적인 전망치로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